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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ck n tired

잡설들

by 글샘박선생 2017. 7. 31. 15:4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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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치관이 바뀌는 건지는 모르겠지만, 글로 보는 사람들의 기계적 가치관과 실제의 가치관은 많이 다르고, 모순덩어리들인 것 천지인데, 얼마나 한이 맺히고 할 말을 못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공감도 못할 이야기를 막무가내로 쏟아내고 아님말고 할까. 답답.
맞춰가고 조율해가는 것들을 못해 봤는지, 대체 그 엄혹한 시절에는 한가로운 듯 설렁설렁 요리조리 피해가는 말투였던 소위 평론가들의 말이 5월 10일 이후 툭하면 투덜에 까기 바쁘고 가루를 빻는다는 말을 일상어로 쓰는 걸 보고 아연실색.
지들이 꼰대라고 하는 사람보다 더한 꼰대질에, 맨스플레인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이 더하고 있는걸 알고는 있는가 몰라. 아마도 그래서 그 한겨레가 두겨레 꼴이 나고, 경향이 편향이 되며, 오마이가 오마이가쉬가 되고, 뜬금없이 세계가 뜨는 이유일지도 모르지. 아무튼, 그들의 방송과 글을 보다 보면 잉여롭기보다는 sick n tired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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