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계의 기본 마음가짐은 첫째로, 사람 한 명 한 명을 난로 다루듯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 난로에 너무 가까이 가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 잘못하면 큰 화상을 입게 됩니다. 반대로 또 너무 멀리하면 난로의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될뿐더러 아주 쌀쌀하고 춥게 됩니다.
즉, 아무리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너무 오랫동안 바짝 옆에 붙어 있으면 꼭 탈이 납니다. 처음에는 참 좋았는데 밀착되는 관계가 오래될수록 점점 좋은 줄도 모르게 될 뿐만 아니라 지겨운 느낌과 구속받는 느낌이 생깁니다.
이럴 경우, 서로 간의 심리적 공간을 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. 이는 절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,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사이에도 해당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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