Quotation(인용)

무제3

글샘박선생 2016. 5. 14. 22:50
"살다보면 일이 술술 풀릴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나날은 뭐 이런 망할데가, 하고 지내죠. 10시간 넘게 선 채로 아무도 듣지 않는 얘길 피 토하듯 해야 될 때도 있고, 좋은 사람들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10시간쯤 보낼 때도 있는 거겠죠.

삶의 즐거움과 고통은 늘 함께 옵니다. 둘은 사실 구분하기도 쉽지 않구요. 어쩌겠어요, 하고 살 수도 있겠죠. 그치만, 사는 동안 믿고 나아갈 뭔가 뚜렷한 길이 보였으면 해요. 절망적이라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요"